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io톡스] 코로나19로 마취·진정제 수출↑…관련 기업은?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1:44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16: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광약품 휴온스 대원제약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등 수출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0일 오전 07시4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마취·진정제 수출이 늘고 있다. 각국 정부에서 코로나19 환자의 보존적 치료에 쓰이는 마취·진정제 공급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 휴온스, 대원제약,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등 다수의 국내 제약사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마취·진정제를 포함한 긴급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광약품은 지난 4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요청으로 '미다졸람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미다졸람주사는 최면진정제로, 코로나19 인공호흡 환자를 진정시키는 데 쓰인다. 지난 6일 프랑스에도 약 20만앰플을 수출했다. 영국, 칠레에 공급을 논의중이다.

휴온스는 룩셈부르크에 '케타민염산염주사'와 '도부타민염산염주사'를 수출했다. 케타민염산염주사는 수술 등 외과적인 처치를 할 때 쓰이는 마취제고, 도부타민염산염주사는 심부전증을 치료할 때 심박출력을 증가하는 의약품이다.

대원제약은 정맥마취제 '프리폴MCT주'를 스웨덴, 룩셈부르크에 긴급수출했다. 프리폴MCT주는 프로포폴 성분으로 호흡곤란 환자를 진정시킨다.

일동제약은 감염증 치료제 '싸이신 주사'를 룩셈부르크에 공급했다. 싸이신 주사는 코로나19가 유발한 염증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싱가포르에는 항생제 '아지탑스주사' 공급할 계획이다. 아지탑스 주사는 폐렴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항생제다.

JW홀딩스는 룩셈부르크에 항생제 '레보플록사신주'를 수출했다. 레보프록사신주는 호흡기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폐렴 감염치료에 쓰이는 프리페넴주를 공급한다.

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긴급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의약품 수출액은 6200만달러(약 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가 늘어났다. 전달과 비교하면 약 147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룩셈부르크 지역으로 수출되는 의약품이 많은 이유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가 개별 제약사에 긴급의약품 공급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에 필요한 긴급의약품이 부족해지자 룩셈부르크 외에 각국 정부가 개별 제약사에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해 긴급의약품 수출이 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면서 긴급의약품이 부족해진 국가의 정부가 특화된 의약품별로 국내 제약사에 공급을 개별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