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MBC '마리텔', 美 포맷 수출…제이슨 므라즈·디플로·데미무어 자녀 출연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11:13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원작으로 한 미국판 마리텔인 '셀레브리티 쇼오프'가 오는 23일 밤 첫 방송된다.

'셀레브리티 쇼오프'는 23일 화요일 밤 10시(현지시각) 미국 워너미디어(Warner Media)소속의 TBS(Turner Broadcasting System)채널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마리텔'의 포맷을 기반으로 미국판 '복면가왕'의 총괄 프로듀서인 크렉 플레스티스가 참여한 미국판 마리텔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출연하는 스타들은 온라인으로 공개될 기발한 콘텐츠를 스스로 개발해 대결한다.

출연자들은 가상 스튜디오에 모여 서로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과연 누가 경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본다. 방송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각)에는 TBS의 유튜브 채널에서 총 조회 수, 조회 시간 및 참여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매 회 탈락자가 발생하고 빈자리는 새로운 셀럽으로 교체된다. 경연에서 더 오래 버틸수록 이들이 모금하는 기부금이 늘어나고 최후의 1인은 원하는 곳에 추가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0.06.09 jyyang@newspim.com

미국판 마리텔은 최후의 1인에 도전할 스포츠, 음악, TV, 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초특급 스타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에 출연한 마임 비아릭이 진행을 맡았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가수 제이슨 므라즈, 세계적인 DJ 디플로, 힙합 가수 자룰,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 영화배우 토리 스펠링과 벨라 손,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케빈 스미스를 비롯해 데미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자녀 루머, 스카우트, 탈루아까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미국판 마리텔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최소한의 스텝만 세트에서 일하고, 카메라조차 원격으로 조정하여 녹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콘텐츠 비즈니스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포맷을 세계 최대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MBC 권석 미디어사업국장은 이번 포맷 수출을 두고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포맷시장에서 MBC 콘텐츠가 올린 쾌거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복면가왕'에 이어 또다시 판매됐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복면가왕'처럼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BC 포맷 판매를 담당하는 이은성 글로벌사업부 차장은 "미국판 마리텔 제작 소식이 공개된 오늘 새벽 후에만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11개국에서 포맷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덧붙였다.

미국판 마리텔의 총괄 프로듀서인 크렉 플레스티스는 "복면가왕을 발견하고 미국 청중에게 소개한 이후, 흥미롭고 혁신적인 한국의 포맷을 찾아왔다. 그것이 바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었다. TV의 그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신선하고 재밌는 시리즈다"라고 소개했다.

또 TBS, TNT와 TrueTV의 예능 편성 책임자인 코리 헨슨 부사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재능의 공유, 깜짝 놀랄 스턴트 퍼포먼스, 그리고 특별한 게스트의 등장까지, 이 셀럽 쇼는 각자의 집에서 가능한 것만으로 제작해야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도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MBC '마리텔'은 지난 2015년부터 2여 년간 M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개인방송과 TV 예능을 결합해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었다. 초창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백주부' 백종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등장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마리텔' 특유의 재치 넘치는 편집과 CG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