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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옛 시민회관 철거…안성맞춤공감센터 신축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5:54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5:54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옛 안성시민회관(안성시 장기로 107)을 이달 하순부터 오는 9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회관은 지난 1986년에 준공돼 지난 30여 년간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하며 안성시민들과 역사를 함께 해 왔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6.03 lsg0025@newspim.com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안성맞춤아트홀이 개관하면서 그 기능을 내주고 노후화로 인한 시설물 안전문제와 오는 2023년에 개관 예정인 안성맞춤공감센터 신축 건립 계획에 따라 시민회관 건물 전면 철거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회관 철거공사 기간 중에 공사현장의 소음, 분진, 교통통제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다"며 "사전에 현장의 다양한 환경요인을 점검하여 민원요인을 차단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공사계획을 사전에 알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회관 부지에 오는 2023년 새롭게 들어설 안성맞춤공감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에 청소년수련관, 시민체육센터, 주거지주차장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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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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