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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달 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해제

기사입력 : 2020년05월31일 17:47

최종수정 : 2020년05월31일 17:47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내달 1일부터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해제통보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는 지역 내 감염수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원·휴원 등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10 ej7648@newspim.com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해 광주시 긴급보육 이용률은 86.7%(5.28기준)로 전국 평균 72.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광주시는 어린이집 휴원 해제에 대비해 어린이집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어린이집에 소독용품 구입비를 비롯해 손소독제, 영유아와 보육교사용 마스크 8만1576장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왔으며, 영유아(기관)보육료를 영유아 출석(이용)일수와 무관하게 전액 지원하고 시비지원 급식비도 전액지원했다. 

3월 대비 재원 아동수가 감소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3~5월 아동수를 기준으로 기관보육료·누리운영비를 지급해 보육교사 인건비로 집행하도록 했다.

어린이집은 재개원하더라도 기본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

아동과 보육교직원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쉬도록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재원아동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어린이집 내에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하원시키되,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교사가 아동과 병원·보건소 등에 동행해 진료받도록 한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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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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