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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안성 쉼터 중복 의혹' 정의연 "모금회와 협의한 것"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22:14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22:14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서울 마포구 소재 쉼터를 마련한 뒤 경기도 안성시 힐링센터를 시세보다 고가에 매입하게 된 의혹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가 사업을 꼭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마포에 쉼터가 마련됐지만 모금회가 사업을 꼭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며 "이에 피해자들의 치유와 쉼, 네트워크 등으로 변경해 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집회로 '제143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0.03.25 alwaysame@newspim.com

이어 "박물관 건립과 함께 피해자들의 치유와 함께 박물관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별도의 힐링센터 공간마련에 대한 논의가 정대협에서 진행되었던 상황이었다"며 "사업목적과 부지기준을 선정해 모금회와 협의 후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건물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초 염두에 두었던 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공간을 매입하고자 했지만 10억원으로는 박물관 인근은 물론 서울시내에서 마땅한 공간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안성 힐링센터 운영비에 대해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직접 활동가들이 관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논의를 통해 윤 당선인 부친이 관리를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대협은 2003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소재 쉼터 '우리집'을 운영했으나 2012년 명성교회 지원을 받아 마포 쉼터로 이사했다.

그러나 마포 쉼터를 마련한 상태에서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 안성 쉼터를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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