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타고 팔도미' 네이버쇼핑 기획전…전복 37% 할인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가 15일 '랜선타고 팔도미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완도군 지역 특산물인 특대 전복 500g이 37% 할인된 금액인 1만8900원에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완도군이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와 '랜선타고 팔도미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2020.05.16 yb2580@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비가 급격히 줄어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15일부터 네이버 쇼핑으로 진행된다 .
온라인 판매에서는 지역별 인기 특산물 454개 품목이며, 완도 전복이 전라남도 주력 상품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비대면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툴'이 도입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들이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 소비자와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쇼핑은 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지역 생산자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판매 상품 디자인, 판매망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네이버 쇼핑 내 '푸드윈도' 모바일 네이버 트렌드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획전을 추가로 노출할 예정이다.
이번 '랜선타고 팔도미식 ' 기획전에서는 완도 전복과 함께 안산시 열무와 정선군 나물꾸러미 , 옥천군 생 송고버섯 , 경북 성주군 참외 등이 판매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 19 로 식품은 간편식, 가정식으로 바뀌고 있고 소비 추세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면서 "중앙부처에서 주관한 대형 쇼핑몰 기획전에 완도 전복이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알리고 완도 수산물 판로 촉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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