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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보고조작' 김기춘 항소심도 실형 구형…"국민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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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심 무죄' 김장수·김관진도 엄정 판단을"
김기춘 "해당 공문서 제 작품 아냐…선처 부탁"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 사고 보고시각 등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권력을 이용해 국민을 속인 사건"이라며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후 열린 김 전 비서실장과 김장수(72)·김관진(71)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구형대로 선고해주시고 엄정하게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심에서 김 전 비서실장에게 징역 1년 6월, 김장수·김관진 전 안보실장에게 각각 징역 2년 6월과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5.14 dlsgur9757@newspim.com

이날 검찰은 "이 사건은 세월호 사건 발생으로 전정부 청와대가 부실대응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책임 회피를 위해 권력을 이용, 팩트를 왜곡한 것"이라며 "국가기관이 국민을 속이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직권을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는 복잡하지 않고 매우 직관적"이라며 "대통령에게 시시각각 보고했다고 말하고 대통령과 통화한 사람은 여기 계신 피고인들이다. 직접 관여하고 지시했기 때문에 기소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특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장수·김관진 전 안보실장에 대해 "1심은 범의가 미약하다, 착오일 수 있다, 고의가 없을 수 있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객관적 사실이 인정되는데 범의가 없었다거나 몰랐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줄 수 있는지 다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최후진술에서 "해당 문서의 문구는 제가 국회에서 한 답변을 바탕으로 행정관들이 의논해서 기재한 것이고 비서실장이 작품이 아니다"라며 재차 무죄를 주장했다.

또 "법정 앞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서게 돼 부끄럽게 생각하고 국민들께도 죄송하다"며 "오랜 기간 공직에 있으면서 성실히 일해왔는데 나이도 80세가 넘었고 심장병으로 건강도 좋지 않다.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김장수·김관진 전 안보실장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범죄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재판부는 "방대한 기록과 사실적·법리적 부분에 대한 검토를 위해 선고기일을 여유있게 잡았다"며 "7월 9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전 비서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 재직 중 세월호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각과 대통령 지시 시각을 조작해 국회 서면질의답변서에 허위 기재하는 등 공문서를 허위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 기소됐다.

지난해 1심은 김 전 실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함에도 대통령이 당시 사고 상황을 제때 보고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국정운영이 부담이 될 것을 우려했다"며 "이는 청와대의 책임을 회피한 것이고 국민들을 기만한 것으로서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유죄 이유를 밝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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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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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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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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