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호중 장관이 24일 뉴욕서 UN 사회연대경제 회의에 참석했다
- 한국은 사회연대경제기본법 등 제도화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 스페인·세네갈과 법·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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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사회연대경제 제도화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스페인·세네갈 정부와는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행정안전부는 윤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UN과 스페인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 창립국으로서 한국의 정책 현황과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성과를 공유하고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관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 14개국 참여 고위급 회의…한국 제도화 경험 공유

UN 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 회원국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스페인 등 10개국 장관과 케냐 중소기업부 차관 등 4개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은 UN 회원국들이 관련 논의를 위해 지난 6월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으로 브라질·세네갈 등 공동의장국을 비롯해 23개국이 가입해 있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담은 UN 총회 결의 79/213 이행에 관한 사무총장 보고서가 발표된다. 2027년 사회연대경제에 관한 제3차 UN 총회 결의안 채택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한국은 우호그룹 창립국으로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정책적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스페인·세네갈과 MOU…법·제도부터 사회연대금융까지 협력
윤 장관은 고위급 회의에 이어 욜란다 디아즈 페레즈 스페인 제2부총리 겸 노동사회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MOU에는 법령·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 및 공동연구, 사회적 가치 측정·지표 개발, 사회연대금융 등 8개 분야의 협력 내용이 담긴다.
스페인은 2011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사회연대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사회적경제법'을 제정한 국가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이탈리아와 MOU를 맺은 데 이어 스페인으로 국가 간 협력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우호그룹 공동의장국인 세네갈의 알리운 디온 소규모금융·사회연대경제부 장관과도 MOU를 체결한다.
세네갈은 2021년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제정하고 관련 전담부처를 운영하고 있다. 양국은 법·제도와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사회연대경제를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리준화 UN 경제사회처(UN DESA) 사무차장과 만나 공공행정·디지털정부 분야에서 이어온 협력을 사회연대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25일에는 아브라함 김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과 만나 한국과 미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사회연대경제조직·비영리민간단체·자원봉사단체 등 민간 조직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이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호그룹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사회연대경제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