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대비 8명 증가, 지역사회 확산 '빨간불'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서울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6시 기준 확인자는 698명으로 오전 10시 대비 8명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영업이 중지되어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
추가 확인된 환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다.
용산구 보광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비롯해 강북구 수유동, 강서구 화곡동, 동작구 사당동, 관악구 신림동 등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서울시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관련 접촉자가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하고 이들로 인해 추가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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