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20대 남성이 잠복 기간 중 35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 2020.05.08 pangbin@newspim.com |
1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22) 씨는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했다.
시는 백화점 내부 CCTV와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통해 A 씨와 2m 이내 근접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밀접 접촉자 35명을 찾아내 자가격리 조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백화점 직원 13명 ▲고객 13명 ▲택시기사 1명 ▲시내버스 승객 8명이다.
이들 중 34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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