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자 312만명, 사망자 22만명 육박...봉쇄 완화 '갈림길'(29일 13시32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사망자, 베트남戰 당시 수준 넘어서...캘리포니아, 이르면 7월 개학
佛·그리스, 봉쇄조치 완화 계획 발표...獨 재생산지수 0.7→1.0 상승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12만명에 육박했다. 하루 사이 7만5000여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22만명을 눈 앞에 뒀다.

미국 내 사망자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인 사망자 수를 넘어선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州)정부는 이르면 7월 개학 방침을 밝히는 등 텍사스와 오하이오 주에 이어 경제 정상화 1단계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스와 그리스도 이동제한 등 봉쇄 조치를 완화하며 경제 활동 재개를 추진한다. 다만 먼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독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율이 상승하는 등 제한 완화를 둘러싸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후 1시 32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11만6680명, 21만7813명으로 전날보다 7만5130명, 6013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4.29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01만2583명 ▲스페인 23만2128명 ▲이탈리아 20만1505명 ▲프랑스 16만9053명 ▲영국 16만2350명 ▲독일 15만9912명 ▲터키 11만4653명 ▲러시아 9만3558명 ▲이란 9만2584명 ▲중국 8만3940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만8355명 ▲이탈리아 2만7359명 ▲스페인 2만3822명 ▲프랑스 2만3694명 ▲영국 2만1745명 ▲벨기에 7331명 ▲독일 6314명 ▲이란 5877명 ▲브라질 5083명 ▲중국 4637명 등이다.

◆ 미국 사망자 수, 베트남 전쟁 수준 넘어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발병 수 개월 만에 약 20년 동안 지속했던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인 사망자 5만8220명을 넘어섰다고 미국 공영방송 NPR이 보도했다. 2017~2018년 독감 유행 때 약 8개월 동안 발생한 관련 사망자 6만1000명에 견줄 규모다.

[마타완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뉴저지주(州) 마타완에 위치한 세차장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문을 닫은 모습. 2020.04.01 bernard0202@newspim.com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9일 오전 12시 44분 기준 미국 주(州)별 누적 확진자 수는 ▲뉴욕 29만5137명(이하 사망자 1만7638명) ▲뉴저지 11명3856명(6442명) ▲메사추세츠 5만8302명(3153명) ▲일리노이 4만8102명(2132명) ▲캘리포니아 4만6570명(1884명) ▲펜실베이니아 4만5323명(2092명) ▲미시건 3만9234명(3566명) ▲플로리다 3만2838명(1170명) ▲루이지애나 2만7286명(1758명) ▲텍사스 2만6865명(738명) 등이다.

◆ 캘리포니아, 개학 등 정상화 1단계 발표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8일 코로나19 사태로 일시 폐쇄된 주내 학교의 문을 이르면 7월 중 다시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통상 8월 하순에 시작되는 신년도를 앞당기는 것으로, 학교 폐쇄 기간 지연된 수업 일수를 보충하기 위함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주내 전역에 외출제한령을 내리고, 대부분의 학교를 일시 폐쇄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뉴욕시(市) 브루클린의 인더스트리 시티(운송·창고·제조 단지) 가게들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문을 닫은 가운데 한 직원이 텅 빈 구내를 청소하고 있다. 2020.03.26 bernard0202@newspim.com

주정부는 또 수 주안에 제조업 등 감염 위험이 낮은 사업장의 조업을 허용하는 경제 정상화 1단계 조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통업체의 '커브사이드 픽업'(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매장 주차장에서 상품을 받는 서비스)도 허용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27일에는 텍사스와 오하이오 주정부가 각각 내달 1일, 4일부터 정상화 1단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텍사스의 경우 해당 일부터 수용 인원을 평소의 25%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화관과 상점, 식당을 비롯한 모든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 오하이오는 1단계 조치로 제조·운송·건설업 등의 조업 재개를 허락한다.

◆ 佛·그리스, 정상화 계획 발표...러시아는 신중

봉쇄 완화 움직임은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프랑스 정부는 내달 11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을 제외한 점포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17일부터 약국 또는 식료품점 등을 제외하고 영업을 불허했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 허용 여부는 6월 2일 이후에 결정할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학교는 5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공공 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점포 내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다만 5월 11일까지 신규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경우 이같은 완화 조치를 보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아라스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라스에서 한 커플이 휴일을 맞아 집 창가에 발을 내민채 쉬고 있다. 2020.04.26 krawjp@newspim.com

그리스도 같은 날 다음 달 4일부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등 봉쇄령 완화 계획을 내놨다. 서점과 미용실 등 소매 점포는 일부는 5월 4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학교는 5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이탈리아는 5월 4일부터 제조업과 건설업 등의 사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스페인은 지난 26일부터 어린이의 외출을 하루 1시간, 보호자의 보호 하에 허락한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외출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연장된 기한은 다음 달 11일이다. 최근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제동이 걸리지 않고 계속 늘어나는 양상이다. 러시아 내 누적 감염자 수는 9만3000여명으로 중국과 이란을 웃돌았다.

다만 정부는 지방정부에 각 상황에 맞춰 5월 12일 이후 외출제한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를 '비(非)노동 기간'으로 규정하고, 모스크바 등 전국 각지에서 엄격한 외출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 '봉쇄 완화' 獨, 전파율 상승..."가능한 집에 있어야"

독일에서는 봉쇄 조치가 완화되자 바이러스 전파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봉쇄 완화에 나선 것이지만, 감염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재생산지수는 1.0으로 이달 초 0.7에서 상승했다. 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바이러스를 평균 몇 명에게 옮길지 나타내는 수치다.

로타르 빌러 RKI 소장은 "재생산지수의 수치는 1 미만으로 유지돼야 한다. 이것이 큰 목표"라고 강조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검사 역량 등과 관련한 수치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빌러 소장은 그러면서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하게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집에만 있자"고 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위생 조치 유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소규모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는 등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대형 자동차 대리점, 자전거 가게, 서점도 문을 여는 것이 허용됐다. 미국 CNBC방송은 재생산지수의 상승은 독일 정부가 봉쇄 출구 전략을 재고하도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베를린의 한 전자기기 상점 앞에 쇼핑객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줄을 서고 있다. 2020.04.24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