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인규 나주시장, 코로나19 민생안정 시책 집중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4:10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대책본부 제3차 반장회의'를 통해 민생안정분야 시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일 강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경제대책본부를 본격 출범해 5개 대책 분야(민생안정·경재산업·생활SOC·농업안정·총괄대책) 33개 시책을 발굴·추진 중이다.

강 시장은 특히 지난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와 병행한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분야별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0.04.28 yb2580@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민생안정분야 시책은 △시 산하 전 공직자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복지대상자 재난생계위기 한시지원 △코로나19 피해자 대상 지방세 지원 △지역 업체 우선 이용 및 제품 우선 구매 등 5개 사업이다.

나주시는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을 실시, 4월부터 7월까지 5급 이상 70만원(의무), 6급 50만원, 7급 40만원, 8급 이하 20만원 어치의 상품권 구매·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매달 5억원, 넉 달간 20억원 판매를 목표로 진행되는 상품권 구매 운동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2회에서 매주 월요일(월 4회)로 확대 운영 중인 구내식당 휴무제는 침체된 식당 거리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주 간 두 차례에 걸친 구내식당 휴무를 통해 본청 직원 1570여 명의 외부 점심 식사로 2500만원 이상의 소비 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금 신청·지급도 순항 중이다.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전남형(나주시) 코로나19 긴급생활비는 총 82억4000만원(도비 32억9600만원, 시비 4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가구별 재정여건을 반영해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50만원(상품권)까지 차등 지급한다.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신청가구는 2만2105가구로 이중 1차 지급을 통해 916가구에 3억800만원 규모 긴급생활비를 지원했다.

이어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4141가구에 24억1400만원을, '만 7세 미만'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 대상자 6436명에게는 25억7300만원 규모의 아동 돌봄 쿠폰을 지급했다.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는 '착한 임대인'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한 '수출 중소기업', '부품 수입 생산업체'에는 7월 재산세(건축물분) 감면과 각종 지방세(취득세, 개인지방소득세 등) 납부 기한 연장 및 유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업체 우선 이용 및 지역 제품 우선구매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공사·용역대금 수의 계약 가능 범위를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절차의 복잡성, 지역 연고 참여기회 축소, 예산 신속집행 부진 등을 해소하고 지역 업체의 경영 안정 및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철저한 방역 관리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졌지만 얼어붙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시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다"며 "코로나19 경제 위기 가운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분야별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