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전경훈 기자 = 4·15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6일 오전 1시 9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개표율 99.9%) 결과, 62.8%의 지지를 얻어 34.3%에 그친 민생당 황주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소속 김화진 후보는 2.8%에 머물렀다.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김승남 위원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맨오른쪽 첫번째)[사진=민주당전남도당] |
김 당선인은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 정부를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코로나19 위기와 세계적 경제난을 잘 극복해 대한민국을 재도약 시키라는 지역민의 준엄한 명령이 투표에 담겼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힘으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위기에 처한 지역 농어촌을 크게 변화시키라는 염원이 담긴 선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농어촌과 농어민의 생존권을 위한 법제화를 비롯, 득량만권·강진만권을 전남중남해안 관광허브로 만들어 남해안의 1박2일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회를 확실하게 바꿔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해 한없이 봉사하는 국회, 선진국회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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