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생명수교회 신도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69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역곡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2명, 괴안동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뉴스핌] 부천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시내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2020.03.29 jikoo72@newspim.com |
이들 중 2명은 생명수교회 신도들이다. 이들은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생명수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7명으로 늘었다.
또 1명은 해외 입국자로 해외에서 귀국한 확진 환자는 11명으로 증가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생명수교회 신도 58명 중 부천시민 5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 환자는 11명이다"며 "유학생이나 교민들이 공항검역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모두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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