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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3000달러 붕괴 후 반등...비관론 속 '단기 반등'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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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발언도 위험자산 심리 완화
24시간 청산 7억4천만달러…롱 포지션 직격탄
"기술적 붕괴"…그러나 단기 반등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 24시간 암호화폐 시장을 덮친 거침없는 급락세는 4일 일단 진정됐다. 미 하원이 초박빙 표결로 연방정부 자금 조달 패키지를 통과시키며, 부분적 셧다운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공포성 매도가 멈췄다.

미 하원은 3일(현지시간) 찬성 217표, 반대 214표로 임시 예산안을 가결했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즉시 발효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셧다운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만 국토안보부(DHS) 예산은 향후 약 1주 반 동안 추가 협상이 이어진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2.04 koinwon@newspim.com

이 소식은 공황 상태에서 급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을 일단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7만2800달러까지 하락,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저가 매수와 숏 커버링이 유입되며 7만6000달러선 위로 반등했으나,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한국시간 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6064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9% 하락한 상태다. 이더리움은 2257달러로1.5% 하락, 주간 기준으로는 25% 넘게 급락했다. XRP, 솔라나(SOL), BNB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다.

엔비디아 CEO 발언도 위험자산 심리 완화

위험자산 전반의 긴장을 누그러뜨린 또 다른 요인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다. 황 CEO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와 오픈AI 간 갈등설을 전면 부인하며 "전혀 논란이 없다. 완전히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AI의 차기 자금 조달에도 참여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

최근 기술주 랠리를 이끌어온 AI 생태계의 핵심 축인 오픈AI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의 매도 압력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 24시간 청산 7억4천만달러…롱 포지션 직격탄

다만 급락의 상처는 깊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7억4000만 달러(약 1조 766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은 2억8700만 달러, 이더리움 롱 포지션은 2억6700만 달러로,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마이클 버리 "비트코인 급락, 금·은 매도까지 번졌을 가능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이번 비트코인 급락이 다른 자산시장으로 충격을 전이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버리는 최근 서브스택 게시글에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기관투자자와 기업 재무부서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금과 은을 매도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월 말 금·은 가격이 동시에 급락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 선을 하회하면서 취약한 기초가 노출됐다며, 스트래티지(Strategy·MSTR)처럼 대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한 트레저리 기업들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이 하락을 멈출 만한 유기적 사용 사례상의 이유는 없다"며, 가격이 5만 달러까지 떨어질 경우 일부 채굴업체는 파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도 했다.

버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안전자산이나 금의 대안이라는 주장에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최근 상승 역시 투기적 자금 유입의 결과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 "기술적 붕괴"…그러나 단기 반등 가능성도

기술적으로는 경계 신호가 켜졌다. 비트코인은 이번 하락 과정에서 2025년 4월 '관세 발작(tariff tantrum)' 당시 저점을 하향 돌파, 중요한 기술적 붕괴를 기록했다.

다만 온체인·거시 분석업체 '인투 더 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 설립자인 벤저민 카우언은 과도한 비관론이 단기 역추세 반등을 부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 저점을 쓸어내릴 때 종종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반등에 실패할 경우 중간선거가 있는 해로서는 매우 험난한 장세가 될 수 있다"며, 2018년과 2022년의 약세장을 함께 언급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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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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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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