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인천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부개동에 거주하는 A(61) 씨는 지난 27일 11시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21일까지 미국 뉴욕에 머물렀다가 지난 22일 오후4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 부평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직원들이 검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2020.03.28 jikoo72@newspim.com |
또 미추홀구 숭의4동에 거주하는 B(32) 씨도 지난 27일 오후 11시45분께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지난달 15일 스위스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시 B씨는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공항검역소 격리시설에 머물다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B씨는 지난 27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차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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