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민이 관광자원개발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유익하게 활용하도록 26일부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의 이용 대상을 관광자원개발 담당 공무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운영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관광자원개발 사업의 중복 투자를 막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의 관광자원개발 담당 공무원들에게 전국의 관광자원개발사업 정보와 최신 연구 보고서, 법령 해석 등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그간 관광자원개발 관련 정보를 원하는 수요층이 민간 개발자, 관광 사업자, 연구기관, 대학 등으로 점차 다양해져 올해부터는 서비스 이용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한다. 특히 이용 대상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을 기존 업무지원 시스템과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를 분리해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에서는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자원개발 사업 현황 ▲관광개발 기본계획 등 중앙 정부의 관광개발정책 관련 정보 ▲관광개발사업 관련 법령, 판례, 사례 ▲수요자 맞춤형 관광통계 ▲각종 뉴스와 공모사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안내하거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 통계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있었지만 관광자원개발 분야의 전문지식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홈페이지는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이 처음"이라며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의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공공부문에서 생산한 관광자원개발 분야 정보를 우리 국민이 쉽게 접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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