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트럼프 요청 '코로나 의료물품' 목록, 이번주 내 공개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9:42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9: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요청 '코로나19 물품', 금주 발족하는 TF서 검토"
일각선 진단키트·인공호흡기·수술용 마스크 지원 관측
코로나19 진단 키트업체 씨젠·코젠바이오텍·솔젠트 주목

[서울=뉴스핌] 노민호 채송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게 요청한 '국내 코로나19 의료장비' 목록이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지원할 코로나19 의료기구'와 관련, "구체적인 사안은 이번 주에 발족하는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인 ㈜씨젠을 방문해 연구원들의 시험 수행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3.25 photo@newspim.com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신속한 절차가 이뤄질 것임을 공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의료장비가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한국이 미국에 지원할 의료장비와 관련,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인 (주)씨젠의 진단키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직접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씨젠을 방문해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이 많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씨젠을 비롯해 이날 현장 방문에 동행한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을 일일이 거론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진단키트 외에도 인공호흡기와 의료용(수술 등) 방역마스크 등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건·의료체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정상이 공개적으로 의료물자를 요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그만큼 미국 내 방역물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