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요청한 의료장비 중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가 포함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은 한미 정상 간 통화에 대해 "백악관이나 청와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의료장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다"며 "그러나 한국에는 미국이 긴급히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 하나가 있다. 바로 코로나19 진단키트"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빠른 진단키트 생산과 짧은 시간 내 많은 검사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에는 "약 100개의 연구소가 코로나19 검체를 분석하고 있어 빠른 검진 결과가 가능하다"고 npr은 설명했다.
한국은 하루 1만5000~2만건의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지난 1월 이래 35만명에게 검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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