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633명이 활동으로 총 1944회 응급복구 지원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 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까지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최근 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재활동을 나서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0.03.22 bbb111@newspim.com |
이들은 1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55회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물품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4만개를 구입해 자치단체에 후원을 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재난예방·대응·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민간역할을 할 수 있는 법정단체로 2008년 구성돼 현재 6633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해 발생시에는 응급복구 및 지원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한해동안 응급복구 참여 26회, 순찰 및 예방활동 105회 등 총 1944회 2만774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여해 지원활동을 펼쳤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 충남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역활동 외에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재난은 복잡·다양하기에 민간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