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주총회 개최
최재훈 마케팅본부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19일 "위기 속에서도 기본설계역량강화, 기술혁신, EPC(설계·조달·시공)제조업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톱 EPC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
최 사장은 "지난해 수주 7조원, 매출 6조4000억원, 영업이익 3855억원을 기록했다"며 "산업환경부문 생산성 향상과 혁신 지속, 화공부문 흑자전환, 신용등급 회복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EED(개발기본설계)-EPC 전환 프로젝트, 기존 고객 연계 수주 등 기반 수주의 질적·양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10조5000억원,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이사회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재훈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서만호 사외이사가 연임됐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