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에서 수목의 재활용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나무은행 사업이 예산 절감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나무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지나 조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수목을 기증을 받아 녹화사업 등 공익시설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에서 수목의 재활용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나무은행 사업이 예산 절감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사진=장흥군] 2020.03.16 yb2580@newspim.com |
기증된 수목은 도시숲, 가로수 조성, 마을 소공원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장흥군은 나무은행 부지를 부산면 유량리, 유치면 용문리, 장흥읍 행원리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자원 재활용과 산림 예산절감은 물론 도심의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개발지나 조경수로 가치가 있는 수목에 대해서는 조경사업장 등 직접 활용을 확대해 개발로 버려지는 산림자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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