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허난(河南)성 위자오(豫招) 수출입공사의 수속 하에 중국 세계 반씨 문화연구회(연구회, 총회 회장 潘家华)는 10일 한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을 통해 한국에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했다.
세계 반 씨 문화연구회는 기증서에서 "중국 우한이 어려울 때 한국 정부와 반기문 재단 등 각 단체가 설중송탄(雪中送炭, 눈이 올때 땔감을 보내 줌)의 필요한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지금 우리는 한국이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퇴치할 것을 믿고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기증서에서 "진심어린 감사와 한국 코로나 극복의 기원을 동시에 담아 18상자 10만 800장의 마스크를 기증한다"며 "이 증정품이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통해 한국인과 코로나19를 위해 싸우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또 중국 반 씨 문화 연구회의 이런 뜻이 한국 반 씨 종친을 비롯한 모든 한국 분들에게 전해지기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연구회는 허난성 수도인 정저우(郑州)시 정부의 지지와 품질 검사를 거쳐 한국에 마스크를 탁송했으며 이 가운데 2만 장은 경기도 광명시에 지정 기탁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허난성에서 세계 반씨 문화 연구회(총회 회장 潘家华)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통해 한국에 기부한 10만 장의 마스크가 공항으로 가는 중국 우체국 배송 차에 실리고 있다. 2020.03.11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