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신천지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은 4일 "소속 배우가 특정 종교와 관련돼 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린다"며 "근거 없는 루머들이 무분별하게 양산 및 유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신천지 관련 루머를 부인한 배우 원빈(왼쪽)과 이나영 부부 [사진=이든나인·뉴스핌DB] 2020.03.04 jjy333jjy@newspim.com |
이어 "소속 배우의 명예를 보호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과 관련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각종 SNS, 모바일메신저 등에서는 '신천지 교인 연예인' 지라시가 돌았다. 신천지는 코로나19의 진원으로 지목된 이단 종교로 해당 지라시에는 유명 배우부터 아이돌 그룹, 스포츠 선수까지 수십 명에 달하는 스타들의 이름이 담겼다.
이에 강지영·박하선·손담비·정려원이 소속된 키이스트를 비롯해 이병헌·한가인·한효주 소속사 BH, 문채원·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동방신기 소속사 SM, 유재석·정형돈 소속사 FNC, 이동욱 소속사 킹콩by스타쉽 등은 관련 루머를 부인하며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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