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등 올해 인천에서 5조가 넘는 공공부문의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시와 산하기관, 교육청, 공기업 등 50개 공공기관의 올해건설사업 내용이 담긴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인천에서 발주될 공공부문 건설공사는 모두 2066건에 발주금액은 5조198억원 이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보다 47.5%(1조6105억원) 증가한 규모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2020.03.01 hjk01@newspim.com |
기관별 주요 사업을 보면 인천시와 산하기관은 중구 영종~ 옹진군 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1249억원)와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3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698억원)를 시작한다.인천시교육청은 검단5초등학교 신축(257억원) 등 모두 1849건에 2조3384억원 규모의 공사에 들어간다.
국가공기업은 올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9건에 2조141억원, 인천항만공사는 30건에 4915억 원 등 모두 217건에 2조6813억 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이들 공기업의 발주규모는 1조1816억원에 그쳤다.
서강원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지역 건설경기가 좋아질 수 있도록 지역업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시 홈페이지 '분야(도시) / 건축·건설·주택/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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