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네 번째 확진자는 외출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노원구에 따르면 공릉동에 거주하는 주부 A(45)씨가 지난 27일 오후 10시 8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미지 사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노원구는 A씨가 자가 격리 중이었던 남편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남편은 직장에서 121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A씨와 접촉한 남편과 자녀 2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A씨는 최근 대구를 방문하거나 해외 여행 경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4일 밤 11시 45분 태릉입구역 1번출구 앞 이마트24에 방문했다. A씨는 외출 당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는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A씨 거주지와 그 주변을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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