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구충곤 화순군수가 지난 17일 주요 폭설 취약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이날 화순읍 수만리 큰재를 시작으로 이서면 안심재, 백아면 등을 방문해 도로 제설 상태와 도로 상황을 점검했다.
화순 지역 제설작업 현장 [사진=화순군] 2020.02.18 yb2580@newspim.com |
구 군수는 읍·면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와 재산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군청 제설차(2대)와 읍·면 소형제설차(13대), 민간 트랙터, 백호 등 장비가 동원됐다. 큰재, 안심재, 청궁재, 곰치재 등 상습 결빙구간을 위주로 염화칼슘과 모래를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화순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도로 교통사고나 농작물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화순 적설량은 평균 8.0c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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