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마스크 대란…한일합섬 부직포 판매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09:20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09:21

불안감 확산에 부직포 판매량 175% 늘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마스크 판매량이 폭증함에 따라 부직포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의 계열사인 한일합섬은 마스크 외피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부직포의 판매량이 지난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175% 가량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한일합섬에서 생산중인 부직포다. [출처=한일합섬] 2020.02.12 jellyfish@newspim.com

마스크는 겨울이면 계절적인 영향으로 매출이 오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시중에는 '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한일합섬의 스판본드 부직포 브랜드인 Hanibon(하니본)의 수요도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판본드 부직포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마스크에 사용되는 위생재를 비롯해 일회용 기저귀, 옷 커버, 작업복, 침대커버, 자동차 내장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한일합섬은 최근 마스크 품절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타산업에 사용되는 부직포를 마스크용으로 전환하는 등 폴리프로필렌 스판본드 부직포의 품귀현상에 대처하고 있다.

한일합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큰 폭으로 늘면서 부직포 관련 문의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시중에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부직포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