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오지마을 교통복지를 위해 2015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행복콜택시를 올해부터 14개 전 읍·면 89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콜택시 사업은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1㎞이상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필요할 때 택시를 부르면 1000원만 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의 차액을 지원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고창군 행복콜택시 이용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2.04 lbs0964@newspim.com |
특히 고창군에서는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0.7㎞까지 완화해 지난해 48개마을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41개 마을을 추가해 89개 마을로 확대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산도 지난해 1억9000만원 대비 대폭 늘려 올해 3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창군 행복콜택시 이용자는 3만9219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6만4000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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