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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신종 코로나 타격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3:34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3:34

음식·숙박, 소매업 종사 소상공인 200억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역신보 통해 1000억 규모 특례보증 0.2%p 인하해 공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경남 지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 감소와 부품조달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을 점검, 긴급자금 융자와 특례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3일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활용의 대표적인 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애로와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라운드테이블(K-STARTUP GRAND CHALLENGE ROUND TABL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박 장관은 "한국의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처한 엄중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태림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경영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처럼, 우리가 모두 힘을 모으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이번 사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 융자, 특례보증 등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스마트공장 방문 이후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관광객 감소와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에서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협‧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기관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100% 전액 보증)을 보증료율 1.0%에서 0.8%로 0.2%p 인하해 공급한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가 확대될 경우, 자금 규모 확대와 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후베이성(省) 우한시(市) 한커우역에서 검역원들이 열검출기로 승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시장 상인에게 12만4000개, 관광지 상권에 17만6000개 등 마스크 30만 개를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전국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시장 입구 등에 손 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피해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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