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시제품 제작비 등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지원
신청대상 전 연령으로 확대, 폐업 경험자도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1일부터 창업을 준비중인 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지난해 4월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제9기 입교생 기념 촬영.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1.30 justice@newspim.com |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00명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 신청이 가능한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1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4차 산업 20대 전략 분야,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 분야는 오는 3월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20대 전략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 ▲3D프린팅 ▲블록체인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스마트헬스케어 ▲AR‧VR ▲드론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차 ▲O2O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핀테크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존 39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신청 자격도 기존 창업 경험이 없는 자에서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 자로 넓히는 등 신청기준을 완화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에게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대해 창업할 경우에 한한다.
이번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36개 주관기관(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7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신청자는 창업 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창업 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과 성과 창출 전략, 대표자와 팀원의 역량 등을 서류와 발표를 통해 평가하며, 주관기관별 지원 규모에 따라 평가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모집기간 동안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8회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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