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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스코, 작년 영업익 3.8조원 전년比 30.2% ↓...부채비율 10년만에 최저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5:09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5:09

부채비율 전년 대비 1.9%p 감소한 65.4%
순익 증가에 따라 배당금 1만원 의결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조869억원을 기록하며 2010년 이후 부채비율을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포스코는 31일 기업설명회에서 연결 기준 ▲매출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8689억원 ▲순이익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0.2%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2.5%포인트(p) 감소한 6.0%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8% 늘어났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 여건에서도 전년 대비 40만톤(t) 늘어난 3599만t을 판매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1.31 peoplekim@newspim.com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톱프리미엄(WTP) 제품의 사상 첫 1000만t 판매 돌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 생산·판매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에너지의 LNG직도입, 연료전지 구조개편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 등 그룹사 실적 개선도 힘을 보탰다.

재무건전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부채 비율은 전년 대비 1.9%p 감소한 65.4%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총차입금에서 보유현금 유동성을 차감한 순차입금은 7조9782억원으로 1조5534억원 감소했다.

또 현금유동성은 지난해보다 1조7857억원 증가한 12조4634억원을 기록해 국내외 경영 환경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높였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에서 순이익 증가에 따라 2018년에 이어 2019년 주당 배당금을 1만원으로 의결해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유지했다.

포스코는 향후 3년간 배당성향에 대해 30% 수준을 목표로 제시했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안정배당 정책 시행으로 주당 8000~1만원 수준의 배당을 유지해왔다. 2016년 2분기부터는 장기투자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배당제를 시행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국내외 시황 등락에도 고부가가치 강종 개발 및 판매, 효율적인 생산구조를 통한 원가경쟁력 우위, 지속적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경쟁력 유지, 다양한 고객 및 제품군 확보에 따른 높은 시장변화 대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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