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사스보다 훨씬 빠른 신종 코로나 확산…7800명 확진·170명 사망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1:13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1:18

"중국 전역서 확진자 나와…해외 사망사례는 아직 없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30일 오전까지 전세계에 78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2003년 9개월 간 8096명이 감염됐던 사스보다 훨씬 빠른 확산 속도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현재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37명, 사망자는 38명 늘어났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인근에 고립된 한국인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일정이 지연된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0.01.30 mironj19@newspim.com

아직까지 대부분의 우한 코로나 피해는 바이러스 발원지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현재 4586명이며 지금까지 162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에선 외딴 산악 지역인 티베트 자치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 모든 성·직할시·자치구에 우한 코로나 환자가 있게 됐다.

중국에서 처음 시작한 우한 코로나는 해외에서도 확산 중이다. 아직까지 해외 사망자 사례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까지 9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의 CSSE 사이트와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한 결과 중국 본토 외에 ▲태국 14명 ▲일본 11명 ▲홍콩 10명 ▲대만 8명 ▲마카오 7명 ▲말레이시아 7명 ▲싱가포르 7명의 우한 코로나 환자가 있다.

▲호주 5명 ▲프랑스 5명 ▲미국 5명 ▲독일 4명 ▲한국 4명 ▲아랍에미리트(UAE) 4명 ▲캐나다 2명 ▲베트남 2명 ▲캄보디아 1명 ▲핀란드 1명 ▲네팔 1명 ▲스리랑카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의 확진자 4명은 모두 중국 우한 방문 이력이 있다. 2명은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2명은 입국 후 신고로 확인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격리치료 중이다. 20일과 24일, 26일, 27일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다.

보건복지부는 "중국 우한시 입국자가 적지 않고 춘절 계기 고향 방문 중국인, 내국인 여행자 등을 통한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지역별 선별진료소 확충 및 의료기관 진단검사 역량 등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