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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2호 원종건, '미투 논란'에 잠시 후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0:05

원씨, 국회 정론관에서 직접 입장 밝힐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27)씨에 대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원씨는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금일 오전 중 원씨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리 예약이 잡힌 국회 정론관 사용 시간을 고려해 이르면 오전 10시 내로 가능한 빨리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씨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29 mironj19@newspim.com

원씨에 대한 미투 폭로가 확산되자 화급히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여성이 "원씨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제목으로 강제 성관계 시도와 여성혐오 발언 등을 털어놨다.

글쓴이는 "1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원종건 씨를 지켜본 결과 그는 결코 페미니즘을 운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과 가스라이팅(상황 조작으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키워 황폐화시킴)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4.15총선을 앞두고 원씨를 '2호 영입인재'로 소개했다. '20대 남성' 표심잡기에 나선 여당이 야심차게 영입한 유일한 20대 남성이다.

2005년 MBC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출연해 각막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와 함께 소개된 바 있다. 이후 각종 봉사활동에 매진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함을 잃지 않은 이 시대 청년으로 대표됐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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