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700억원 증가, 신규 사업 31개 추진,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2200억원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이던 4조500억원보다 17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가 내년에 필요로 하는 국비는 국고보조사업비 3조5000억원과 보통교부세 7200억원이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청] 2020.01.27 hjk01@newspim.com |
시는 내년에 국비를 지원 받아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로봇 시험·인증 시설 구축 및 운영,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도서 지역 소각시설 설치 등 31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종∼신도 평화 도로 건설, 인천발 KTX 건설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등 40개 진행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들 사업 외에도 인천에는 백령공항 건설과 제2공항철도 건설,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계양-강화 고속도로건설 등 11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사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갈수록 필요로 하는 국비 지원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비확보를 위해 실·국장 핵심사업 전담 책임관제를 운영하고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목표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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