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내달부터 관내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중구청 전경[제공=부산 중구] 2020.1.9. |
중구는 지난 2018년 10월 10일 부산 최초로 중구 교복지원조례를 제정해 2019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월 1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 신입생, 부산시 외 중학교 신입생, 학교 이외 대안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호자 또는 학생 본인이 신분증과 교복 구입 영수증, 입학 및 배정 확인 서류(재학증명서), 통장 사본을 지참해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16일 기간 중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송종홍 부구청장은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