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유통 큰 별 지다] 전경련·무협 "신격호 회장, 경제성장의 선구자"

기사입력 : 2020년01월19일 20:25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07:18

전경련 "기업보국 정신 이어받겠다" 애도 표해
무역협회 "한일 경제 및 교류 관계 강화한 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경련은 19일 논평을 내고 "신 명예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선구자로 창업 1세대 기업인으로서 선구적인 안목과 헌신을 통해 롯데를 국내 최고의 유통·식품 회사로 성장시켰다"며 "서비스·관광·석유화학 분야까지 사업의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기틀을 닦았다"고 회고했다. 

[서울=뉴스핌]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사진=롯데지주]

이어 "기업보국의 신념을 바탕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아낌없이 투자하신 신 회장의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경제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평했다. 

전경련은 "우리 경제계는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헌신해 오신 신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한 "최근 한일 관계가 어려운 가운데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칭만큼 한일 양국간 경제 교류에 힘쓴 회장님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라며 "우리 경제계는 고인이 평생 강조하신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무역협회는 "신 명예회장은 '창업 1세대 경영인'으로 한국과 일본의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고 양국의 경제 및 교류 관계 강화에도 힘써왔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롯데그룹 임직원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