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가 2일 미국 고용지표 영향으로 상승했다.
- 이보베스파는 0.64% 오른 17만2787.63에 마감했다.
- 미 고용둔화에 금리동결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가 2일(현지시각)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후 오른 다우지수를 따라 상승 마감했다.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4% 상승한 17만 2,787.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한때 17만4천 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폭을 키웠으나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선거 관련 뉴스와 재정 리스크가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5만 7000개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 전망치인 11만 개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5월 4.3%에서 4.2%로 하락해 노동시장의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강화하고,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지표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BTG 팩추알의 루이자 파파루니스와 프란시스코 로페스는 "비농업 고용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여전히 노동시장 확장 흐름과 일치하며, 노동시장 약화의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준 입장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매우 낮았고, 이번 보고서는 그 가능성을 더 줄였다"며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연준이 2025년 단행했던 예방적 금리 인하를 9월부터 되돌리기 시작하고, 12월 추가 인상 후 2027년 3월에도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우루 프레투의 시드니 리마 애널리스트는 이번 고용지표가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해 연준의 긴축 압력을 일부 완화하지만, 실업률 하락은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이번 지표는 통화정책 방향을 바꿀 만큼의 명확한 신호는 아니며, 향후 인플레이션과 경기 지표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이라며 "점진적 둔화 시나리오에서는 위험자산에 우호적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치권에서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계모 미셸 보우소나루와의 공개 갈등 이후 보수·복음주의 여성층 내 핵심 지지 기반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러한 내부 분열은 여성 유권자층에서 이미 약세를 보이고 있는 보우소나루 진영에 추가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TG Pactual/Nexus 여론조사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여성 유권자층에서 보우소나루를 1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전체 유권자 기준으로도 룰라가 49% 대 43%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 PETR3·PETR4)는 국제 유가 흐름을 따라 움직였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32% 상승한 배럴당 71.8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PETR3는 1.27% 상승하고 PETR4는 0.34% 올랐다.
철광석 가격 흐름에 영향을 받는 발레(Vale, VALE3)는 혼조세 속에서도 상승했다. 중국 다롄 상품거래소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9월물 철광석은 0.48% 하락한 톤당 740위안(108.91달러)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발레 주가는 0.35% 상승한 78.24헤알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헤알 환율은 5.2102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05% 내렸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630%로 0.200%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