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연초 치솟는 반도체株·IT펀드...얼마나 더 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SK하이닉스, 3개월 20%대 상승
'IT펀드' 16% 테마유형 1위..."올 주도·소외주 격차 심화"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40대 직장인 정모씨는 연일 삼성전자 신고가 소식에 한숨이 나온다. 작년 삼성전자 주식 사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지만, 반도체 대신 바이오 업종을 담았기 때문이다. 개미들이 늘 입에 달고 사는 말, "그때 살껄"이 절로 나오는 요즘이다. 정씨는 올해도 반도체가 최선호 업종으로 떠올라 지금이라도 담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주변 지인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연초부터 호황이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20%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25% 올랐다. 증권가에선 목표가를 추가 상향하고 있어 추가 상승폭에도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52주 신고가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이후 사상 최고가이며, 3개월 전(10월 14일)과 비교하면 1만원이나 오른 셈이다. SK하이닉스도 전날 10만500원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2만원 상승했다.

삼성전자 최근 3개월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증권화면] 2020.01.15 bom224@newspim.com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덩달아 올랐다. 대표 정보기술(IT) ETF인 '미래에셋TIGER 반도체'의 3개월 수익률은 25.38%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도 같은 기간 24.94%, 한화자산운용 'ARIRANG KRX300IT' 19%, KB자산운용 'KBSTAR 200IT' 17.08% 수익을 냈다.

이 ETF들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반도체 대형주를 두 자릿수 이상 비율로 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구성 비중에 절반 가까이 포함시킨 상품도 있다. 예를 들어 KBSTAR 200IT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22.73%, 삼성전자 22.66%, 삼성SDI 15%, 삼성전기 8.16%, LG전자 8.12% 등이다.

IT펀드도 테마유형 펀드 중에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IT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5.86%다. 테마유형에서 레버리지 펀드를 제외하면 수익률이 가장 높다. 6개월 수익률도 15%로 독보적인 수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상위펀드도 3개월 수익률은 헬스케어펀드 12%, 금펀드 3%, 컨슈머 10%, 코스닥벤처펀드 7%, 원자재펀드 5% 등에 그쳤다. 대부분 수익을 냈지만 한 자리수 수익률에 그쳤다.

반도체 대장주의 상승세가 돋보인 3개월 간 개별종목과 ETF, 펀드 등은 20% 안팎의 비슷한 성과를 얻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추천 업종으로 대다수 반도체를 꼽고 있다.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대체적인 판단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IM 호조의 지속이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D램과 낸드(NAND)의 가격 상승 폭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목표가는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연초 크게 회복되면서 업황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13개월 연속 역성장했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10일까지 반도체 수출 잠정치가 전년 대비 11.5% 상승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이러한 흐름은 국내 반도체 업종 투심에 호조"라고 말했다. 

또 갈수록 주도주와 소외 종목의 격차는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률 상승 업종이 기존 극소수 반도체 종목에서 IT업종 전반이나 헬스케어·화장품 등까지 확대될 거라는 설명이다. 보수적인 투자자의 경우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인 대장주보다 관련 업종으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종목 간에 수익률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반도체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등 극소수 주도 업종에서 IT업종 전반으로 추가적인 주가 반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하반기의 화장품과 호텔, IT 하드웨어 등과 같이 이익 전망치 반등이 나타나는 업종은 유연하고 신속하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