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與 8번째 영입인사 이소영 "환경위기, 민주당에서 막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부변화·에너지분야에서 활동한 85년생 여성 변호사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8번째 영입인사는 환경전문변호사인 이소영(34)씨다.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일하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해 환경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에너지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오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14일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어렸을 적부터 동물과 식물에 관심이 많았고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됐다"며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직접 만들고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어 "호주 산불·노르웨이의 이상 고온·미세먼지로 인한 마스크 필수화 등은 우리가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며 "이 불편한 진실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법과 제도를 통해 막는 일에 제 모든 것을 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이소영 변호사.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0.01.14 withu@newspim.com

다음은 이소영 변호사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소영입니다.

저는 아마 이름도 생소하게 느끼실 이른바 환경전문변호사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에너지 등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와 관련한 법률을 해석하고 다루는 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유달리 동물과 식물을 좋아했는데 어른들의 환경훼손으로 죽어가는 생태계를 보면서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환경단체에 가입할 만큼 제 꿈은 오랫동안 환경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힘들게 공부해 대학에 입학하고, 사법고시에 도전해 법조인이 됐습니다. 사법연수원을 마칠 때에는 세상을 바꾸는 도구로 법을 활용하고 싶어서 판검사가 아닌 변호사를 선택했습니다.

첫 직장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당시 이곳이 유일하게 규모 있는 환경팀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5년 동안 환경 관련 분야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 대부분이 만류했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5년 만에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제가 속한 공동체를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 일에 뛰어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로펌을 나온 후 기후변화를 막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숨을 쉬기도 힘든 미세먼지를 겪으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 주범인 석탄발전을 감축할 정책들을 구상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저감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에 뛰어들어 겨울철 석탄발전기 1/3 가량을 가동 중단하는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국가 주요 환경계획 입안을 논의하고, 환경정책을 가다듬는 일에도 힘껏 참여했습니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런 일들을 하면서, 정책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법으로 만들지 못하면 물거품이 되고 마는 현실을 여러 차례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푸른 환경을 지키는 일에 우리 정치가 너무 무관심하고 소홀한 지금의 현실이 두렵습니다. 환경은 보수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명과 미래가 걸린 모두에게 중요하고도 절박한 일입니다.

저는 아직 서른네 살 청년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미래 그리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푸른 미래를 위한 일은 우리가 어떤 타협이나 게으름을 피워선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또 환경법과 에너지법을 가장 잘 아는 법률가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직접 만들고 추진하고 싶습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원천인 화석연료 사용을 규제하고 줄여갈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제사회구조를 만드는 일에 제 열정을 바쳐보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호주에서는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강력한 산불로 남한 면적에 가까운 국토가 불타고 있습니다. 겨울왕국 노르웨이는 영상 20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스크는 우리 아이들에게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위기가 우리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저는 이 불편한 진실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법과 제도를 통해 막는 일에 제 모든 걸 걸고 싶습니다.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