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개최된다.
한국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국장)을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러시아측은 마리야 바라노바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분과별(서비스·투자·총칙 분과) 협정문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은 앞선 2차례 협상 및 회기간 협의에서 협정문 전체 구조, 주요 구성요소, 시장개방 자유화 방식 등에 합의했다.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협상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윤종 국장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한-러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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