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기업은행 12월 중기대출 '뒷걸음'..."중소기업 유동성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대출 점유율 11월 22.63%->12월 22.59% 하락
윤종원 행장 조속한 등장, 수습 역할 필요성 대두
한은 "중소기업은 은행 대출에만 의존해 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경영공백이 생긴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유동성에도 차질이 생겼다. 업무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윤종원 행장의 본점 출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59%로, 전월인 11월말(22.63%)은 물론 고점이던 6월말(22.75%)보다 떨어졌다. 잔액 규모로도 11월 163조741억원에서 12월 161조9308억원으로 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03 mironj19@newspim.com

시중은행 중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가장 큰 은행이 바로 기업은행이다. 기업은행의 대출잔액과 점유율이 하락하는 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대출 잔액도 줄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월비 3조9000억원 줄어든 71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월 증가세를 보이던 중소기업대출 규모가 줄어든 것은 1년 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은행 대출에만 의존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대출 규모가 줄면 기업유동성에도 한계가 생기는 구조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 감소에는 경영공백이 영향을 미쳤다. 김도진 전임 기업은행장은 12월말 임기를 남겨두고 신임 행장 선임에 대비하는 조직관리에 집중했고, 신임 행장 선임 늦어지면서 중기대출 등 중요한 의사결정이 미뤄졌다. 

또한 이달 2일 선임된 윤종원 행장은 노조의 출근 저지로 열흘 넘게 본점 출근도 못하고 있다. 은행의 기본 업무인 대출은 물론이고, 후속 인사 및 계열사 업무보고 등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만큼 윤 행장이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은행 내부에서도 중소기업대출 차질 등 업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실 관료 출신인 만큼 정부에 필요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윤 행장 부임이) 은행 영업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며 "본점 출근이 늦어지는 만큼 각 계열사 보고를 비롯해 업무 전반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