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김인만 전 태권도협회 포천지회장이 경기 포천시 체육을 이끌 첫 민간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인만 신임 회장 [사진=포천시체육회] 2020.01.06 yangsanghyun@newspim.com |
6일 포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포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 결과 김인만(81) 전 고문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포천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투표 없이 선거일인 오는 15일에 당선인으로 결정한 후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간이다. 김인만 신임 회장은 체육회 선거 전까지 포천시생활체육회 고문을 역임했다. 또한 태권도협회 포천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포천 체육 발전에 힘썼다.
김인만 신임 회장은 "무투표 당선으로 포천시 체육인, 포천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더 낮은 자세로 체육인과 시민을 섬기겠다"며 "앞으로 포천시 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소통을 강화해 포천시민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포천시 기업인 협의회 겸 의제21 공동대표, 태권도협회 포천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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