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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고객과의 신뢰 두텁게"

기사입력 : 2020년01월01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1월01일 16:55

임원들과 고종황제 묘소 홍유릉 참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는 우리은행의 또 다른 뿌리인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깊고 두텁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매년 1월 1일 홍유릉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은행의 뿌리인 고종황제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손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 임원들은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 홍유릉을 참배하며 경자년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홍유릉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기원하는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2020.01.01 milpark@newspim.com

손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우리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한 모든 임직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굳건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화 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오픈뱅킹 시행에 따른 금융사간 경쟁 격화,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등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2020년 우리금융의 경영목표를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이 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손 회장이 제시한 7대 경영전략은 ▲고객 중심 영업혁신 ▲리스크관리·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동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사업 레벨업(Level Up) ▲우리투게더(Woori Together) 시너지 확대다.

손 회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되찾는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매사에 정성과 믿음을 다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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