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갑 고용부 장관 " 탄력근로제 등 주52시간제 보완입법 지속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6:56

최종수정 : 2020년01월01일 09:46

"올해 산재 사망자 전년비 115명 줄어…역대 최대폭 감소"
"저소득 노동자 임금·복리후생 증진 도모…저리 융자 지속"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주52시간제 현장 안착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탄력근로제 등 보완입법이 필요하다"며 "탄력근로제 등 보완입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50인 이상 299인 이하 기업에 대한 주 최대 52시간제가 안착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현장의 불확실성 해소와 주 52시간제 조기 안착을 위해 계도기간 1년 부여 및 인력채용 등 정부 지원 강화,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 확대, 업종별 지원대책 마련 등 잠정적 보완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계도기간 내 주52시간제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제5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9 dlsgur9757@newspim.com

이달 16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의 현장안착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가이드라인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고, 재정·기술지원 등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산안법 개정안에는 산재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원청의 안전보건조치 책임 범위를 원청 사업장 전체와 원청이 지배·관리하는 장소까지 확대했다. 또 유해한 작업의 사내 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 장관은 "올해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예방·감독 집중과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 등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2019년 산재 사고사망자는 전년 대비 115명(-11.8%) 감소했으며, 이는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역점을 두고 사업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저소득 노동자 지원과 관련해 이 장관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 영세사업주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대·중소기업, 정규·비정규직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성화해 근로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노동자의 임금·복리후생 증진을 도모하겠다"며 "또한 체불노동자 보호를 위해 일반체당금 상한액 인상(1800만→2100만원) 등 체당금 제도를 개편·시행하고, 재직·퇴직 여부와 관계없이 임금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도 지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