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광역전철·누리로·관광열차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새해부터 동해선(부전·일광) 전철과 누리로‧관광열차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최근 동해선 전철 68대를 포함해 누리로·관광열차 총 157대에 무선인터넷(Wi-Fi) 단말기 설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가 제공하는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 화면 [사진=한국철도] 2019.12.30 gyun507@newspim.com |
수도권 전철 142개역에도 공유기를 추가 설치해 내년부터 전국 315개역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서비스가 진행 중인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모든 광역전철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일부 통신사의 서비스만 제공했던 173개역에서도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무궁화 열차와 나머지 역에 대해서는 2021년까지 무선인터넷 설비 구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용환 한국철도 전기기술단장은 "국민 교통 편의와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정책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국토부·이동통신사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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