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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연내 국제자산신탁 편입 마무리…내년 대형 M&A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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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승인으로 연내 국제자산신탁 지분 거래 마무리
내년 내부등급법 적용시 자본비율 상승…대형 인수전 전망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국제자산신탁을 품기 위한 최종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연내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동양자산운용, ABL자산운용 등 지주사 출범 첫 해에 5개 자회사를 편입하게 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초 제시한 로드맵을 실현시키면서 내년엔 증권사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예고하고 있다.

[CI=우리금융그룹]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국제자산신탁 편입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국제자산신탁 지분 65.7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분 44.47%와 우리은행이 가진 지분 6.54%를 지주가 취득한 뒤 3년 안에 21.27%를 추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지분 거래의 전제조건이었던 금융위 승인이 떨어지면서 우리금융은 연내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달 안에 자회사 편입을 공시하고 그룹과 함께 종합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자산신탁은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했다. 부동산 담보가치를 보전해주거나 분양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이 있다. 다른 신탁사보다 사업비까지 조달해야 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비중이 낮아 리스크가 적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부동산 개발, 대출, 자문, 투자상품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행, 자산운용사 등 계열사와 협업해 부동산 개발 금융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그림이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올해 총 5개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9월 손자회사였던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에 이어 지난 8월 동양자산운용, 지난 6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내년에는 사모펀드(PEF)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간접 인수한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지주사 출범 당시 밝혔던 손 회장의 로드맵대로 진행되면서 대형 M&A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올 초 "처음 1년간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 부동산 신탁사, 저축은행을 우선적 인수대상으로 고려한다"며 "내년에 자본비율이 회복되면 규모가 큰 곳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다섯 차례에 걸친 자본확충으로 실탄을 마련한 것도 그 일환이다.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2조원 규모의 자본을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 총 6조4000억 규모의 출자여력을 갖췄다.

내년에 내부등급법이 적용되면 덩치를 더 키울 수 있다. 내부등급법은 표준등급법과 함께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신설 지주사인 우리금융은 표준등급법을 적용해 자기자본비율이 낮다. 금융사들은 일정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M&A가 어렵다는 의미다.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자본비율이 높아지는데 내년 초 금융당국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내부등급법 적용 여부에 따라 출자여력은 2조원 가량 증가한다.

우리금융이 우선순위를 둔 분야는 대형 증권사다. 보험사에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은행과의 시너지나 규제 여건, 업황 등을 고려하면 증권사가 먼저라는 설명이다. 증권사와 생·손보사만 인수하면 비은행부문 포트폴리오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내부등급법 승인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으로 증권사, 보험사 등 본격적인 M&A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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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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