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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매물 나오나...우리금융·KB금융 인수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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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부문 강화 일환 대형 생보사 인수 노려
"2022년 IFRS 시행시 보험사 M&A 매물 늘 것"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중견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이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대형 생보사 인수에 관심이 있는 KB금융지주나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전에 뛰어들 지 관심이다. 이들 금융그룹은 내년(2020년)부터 자금여력이 개선돼 1조원을 훌쩍 넘는 투자가 가능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소 몸값 2조원 이상인 푸르덴셜생명 인수 후보자로 KB금융, 우리금융 등이 거론되고 잇다. 이들은 "생보사 인수" 의지를 피력한데다 자금력도 충분한 상황. 이에 반해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추가 생보사 인수 필요성이 없거나 자금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KB금융은 올 4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김기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생명보험은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가 취약한 부분으로, 이 부분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금융지주도 올 1월 지주사 출범 이후 자산운용사 등 소규모 M&A를 여러 차례 실시하며 보험사에도 관심을 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 매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M&A 기회를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조단위가 넘는 증권사나 해외 보험사가 더 관심"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푸르덴셜생명이M&A시장에 매물로 나온석으로 알려졌다. 2019.11.28 0I087094891@newspim.com

두 회사는 모두 업계 1, 2위를 다툴만한 대형 생보사를 원하고, 자금력도 부족하지 않다.

정부는 은행의 과도한 자본투자를 통제하기 위해 이중레버리지 비율로 규제한다. 자회사에 대한 지주사 출자총액을 지주사 별도 기준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권고기준은 '130%' 이하다. 1분기 기준 우리금융은 100.2%로 M&A 투자여력이 5조원에 달하지만, KB금융은 126%로 6000억~7000억원에 그친다.

그러나 KB금융은 2분기 40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시작으로 자본확충을 늘렸고, 한해 2조~3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지주사에 배당해 M&A 출자여력이 연말에는 1조5000억원, 내년에는 2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도 올 1월 지주사 출범 이후 동양·ABL자산운용(1700억원), 국제자산신탁(1500억원), 아주캐피탈(5182억원) 인수와 우리카드(1조6867억원) 및 우리종금(2963억원)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지주사의 비은행부문 포트폴리오를 완성해가고 있다. 대형 증권사와 생·손보사만 인수하면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다. 

이에 반해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금융은 푸르덴셜생명(자산20조원)보다 자산규모가 1.5배 크고, 생보사 선두사인 오렌지생명 인수 마무리를 위해 1조원으로 추정되는 잔여지분 40%를 시장에서 사들여야 한다. 하나금융은 생보업계 바닥권인 하나생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하나금융투자 추가 출자 등 돈 쓸 곳이 많다. 특히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연기로 지연되고 있는 하나UBS 지분 51%를 UBS AG로부터 인수하기로 한 인수 계약도 이행해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생보사 국내 매물은 KDB생명, 해외매물은 동양생명, ABL생명 등이 거론돼 왔고 이번에 푸르덴셜생명이 새롭게 거론되고 있는데 인수 대상들은 충분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2022년 국제보험회계기준인 IFRS 17이 시행되면 적립금 확대로 보험사 건전성지표인 RBC(Risk Based Capital)비율 하락과 자본확충 부담이 예상돼, 이에 부담을 느낀 보험사 M&A 물건이 어느정도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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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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