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녹두전' 김소현이 장동윤과 로맨스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2일 청담동 한 카페에서 KBS2 '조선로코-녹두전' 종영 인터뷰를 갖고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작품을 잘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소현은 첫 주연이자, 파격적인 여장남자 연기에 도전한 장동윤과 호흡을 묻자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첫 주연이라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을 처음에는 했을지도 모르겠다. 함께 해보니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였다"며 "현장에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밝고 어쩔 때 아줌마처럼 푼수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랄한 스타일"이라고 돌아봤다. 특히 "분위기를 이끌거나 제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좋은 에너지가 서로한테 작용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현장에서 굉장히 친해졌다. 의외로 소녀같은 감성이 있어서 얘기할 때 굉장히 편하게 주고 받았다. '이 신에서 이런 느낌인데 어떻게 느끼냐' 물어보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어디에 중점을 두고 갈지 맞춰갔다. 의도한 대로 나오면 좋아하고 만족하기도 하고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였다"고 장동윤을 떠올렸다.
김소현은 지난 11월 25일 종영한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주인공 동동주 역으로 녹두 역의 장동윤과 호흡을 맞췄다. 내년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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