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문 정부, 하도급 갑질 개선세…전속거래·PB 횡포엔 정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도급업체 비율 95.2%, 관행 개선
전속거래·PB 분야, 시장감시 필요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문재인 정부가 기술탈취 등 각종 하도급 횡포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하도급거래 관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원사업자 의존성이 높은 전속거래·PB제품(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하도급 분야에 대한 시장 감시가 요구됐다.

또 모범거래의 기준이 되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비율이 하락하는 등 용역업종의 사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도급대금 조정신청 제도의 활용도도 낮은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대금조정 협의제도의 활성화 대책도 절실한 상황이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도급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하도급업체 비율은 95.2%였다. 이는 전년 조사결과와 비교해 1.2%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앞선 2017년 9월, 12월 공정위는 기술유용 근절 대책과 하도급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한 바 있다. 특히 다수 반복 사건의 본부 이관을 통한 법집행 강화가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대금 지급수단 중 현금 결제비율을 보면, 현금 결제비율은 65.5%(거래금액 비율, 전년 62.5%)로 2015년부터 5년 연속 상승곡선이었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2019. 11. 28 judi@newspim.com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까지 포함한 현금성 결제비율도 전년보다 1.5%포인트 늘어난 90.5%를 기록했다. 어음 결제비율도 전년과 비교해 1.4%포인트 감소한 8.1%를 기록했다.

반면 전속거래, PB상품 하도급 분야에 대한 '하도급법 위반혐의'는 일반제조하도급에 비해 높다는 분석이다.

전속거래 관계의 경우 부당한 경영간섭 혐의(부당한 경영정보 요구)가 있는 원사업자의 비율이 비전속거래 부문과 비교해 11.7배 높았다.

공정위가 지난 27일 공개한 '대리점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전속거래 비율이 95.1%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판매 대리점 45.4%가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 73.1% 전속거래인 자동차부품 대리점의 경우는 14.9%에 달했다. 전속거래 비중이 19.4%인 제약 대리점도 7.3%를 겪었다.

PB상품 거래에서는 부당 대금결정 혐의가 있는 원사업자의 비율이 일반제조하도급에 비해 2.7배 높았다. 예컨대 지난 20일 공정위가 발표한 롯데마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건을 보면, 롯데마트는 2013년 4월부터 2015년 6월 기간 중 납품업체에게 자신의 PB상품개발 자문(컨설팅회사 데이먼코리아) 수수료를 떠넘긴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

무엇보다 저조한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비율도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원사업자 기준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비율은 전년에 비해 3.4%포인트 감소한 72.2%에 머물렀다.

이 중 용역업종의 사용실적은 63.5%로 여전히 저조한 사용비율을 기록했다.

공정위 측은 "용역업 분야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표준계약서 사용시 벌점 경감요건 확대 등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자단체를 통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 홍보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하도급대금 조정신청 제도와 관련해서는 하도급업체의 대금 인상 요청에 대한 원사업자의 수용도는 96%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조정 제도 활용도는 17.5%로 낮았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조정신청 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정 신청권자·조정 신청사유를 확대하고, 중기협동조합을 통한 대금조정 협의제도 활성화 등 하도급법·시행령에 대한 개정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과장은 "하도급거래 관행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및 국내 주력산업의 경기 부진 등 비용 부담 전가 우려가 있다"며 "이에 따른 시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급사업자의 원사업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전속거래 및 PB제품 하도급 분야에서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행위 및 부당한 대금 결정 등 불공정 하도급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감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자동차 대리점 [뉴스핌 DB] 2019. 11. 28 judi@newspim.com

한편 공정위는 서면실태조사의 조사표를 미제출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한 원사업자를 대상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법위반 혐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하도급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